2023년 봄, 전국 벗꽃명소로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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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봄, 전국 벗꽃명소로 떠나는 여행

by 책 읽는 블로거 2023. 3. 23.

봄이 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분홍빛 벚꽃입니다. 벚꽃은 금방 피었다가 금방 지는 만큼, 개화시기와 만개시기를 미리 알아두고 있으면 더 예쁜 벚꽃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2023년 전국 벚꽃 개화시기는 3월 말부터 시작해서 4월 초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어디로 가야 가장 아름다운 벚꽃을 볼 수 있을까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전국의 벚꽃명소를 지역별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윤중로 벗꽃길

서울의 벚꽃명소

서울에서 벚꽃을 보기 위해서는 여의도와 석촌호수가 가장 유명합니다. 여의도는 윤중로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1600여 그루의 벚나무가 화사하게 피어나며, 매년 벚꽃축제가 열립니다. 강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이 마치 하얀 눈꽃 같다고들 하네요. 석촌호수에서는 2.5km에 달하는 석촌호수 벚꽃길을 걸으며 따사로운 봄햇살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석촌호수에서는 버스킹 공연, 문화 프로그램, 플리마켓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될 예정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경상도의 벚꽃명소

경상도에서는 경주보문단지가 벚꽃명소로 손꼽힙니다. 경주보문단지는 경상도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자 오래된 벚꽃명소인데요. 날씨가 좋은 봄에서 초여름까지 반짝이는 보문호수길 따라 벚꽃이 피어있어서 자전 거나 스쿠터를 타고 벚꽃라이딩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강원도의 벚꽃명소

강릉경포대는 강릉의 대표적인 벚꽃명소로, 4.3km의 벚꽃길이 쫙 펼쳐진 이곳은 그야말로 봄의 향연입니다. 경포호에서 보이는 스카이 베이는 흡사싱가포르의 마리나배이샌즈호텔을 떠올리게 하죠.

충청도의 벚꽃명소

충청도에서는 제천 청풍호와 천안 각원사가 벚꽃 명소로 손꼽힙니다. 제천 청풍호는 13km에 달하는 호수 주변에 1만 그루의 벚나무가 피어나며, 매년 청풍호 벚꽃 축제가 열립니다. 청풍호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거나, 청풍문화재단지에서 힐링을 하거나, 번지점프장에서 모험을 즐기거나 봄꽃을 구경하거나 할 수 있습니다. 천안 각원사는 1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사찰로, 사찰 안팎에는 300여 그루의 벚나무가 있습니다. 각원사 벚꽃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었으며, 사찰의 고즈넉함과 벚꽃의 화려함이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라도의 벚꽃명소

전라도에서는 영암월출산과 구례섬진강, 임실옥정호, 군산월명공원, 여수승월마을, 영광백수해안도로, 나주한수제벚꽃길 등이 벚꽃명소로 손꼽힙니다. 영암월출산은 100 리에달하는 산책길에 벚꽃이 피어나며, 왕인박사유적지에서는 왕인문화축제도 열립니다. 구례섬진강은 섬진강을 따라 100리에 걸친 벚꽃길이 펼쳐지며,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100 선에 선정되었습니다. 임실옥정호는 호수 주변에 10km에 걸친 벚꽃길이 있으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호수와 벚꽃의 조화가 아름답습니다. 군산월명공원은 벚꽃뿐만 아니라 동백꽃도 함께 볼 수 있으며, 공원의 정상에서는 금강과 서해바다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여수승월마을은 중앙여고 앞의 벚꽃길이유명하며, 마을전체가 벚꽃으로 물들어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영광백수해안도로는 해안도로를 따라 핀 벚꽃길이 아름답습니다. 바다와 벚꽃이 어우러진 모습은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나주한수제벚꽃길은 저수지 주변에 많은 벚꽃이 만개하며, 야간에는 경관조명이 켜졌어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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