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2학년이 되면 공부도 더 어려워지고, 삶에 대한 고민도 더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그런데 책을 읽는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책을 읽을 때도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중학교 2학년이 꼭 읽어야 할 필독도서 10권을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책들은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인생의 가치를 전달해 주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들입니다. 이 책들을 읽으면서 자신의 꿈과 삶에 대해 생각해 보고,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바다를 건너는 달팽이 (권오길)
이 책은 달팽이가 바다를 건너는 모험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과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달팽이는 자신의 껍질에 갇혀있는 것이 싫어서 바다로 떠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다양한 동물들과 만나고, 위험과 도전을 겪게 됩니다. 이 책은 우리가 자신의 껍질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망과,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욕구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신만의 색깔과 개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기쁨을 공감하게 해 줍니다.
2. 교실 밖 국어여행 (강혜원, 박영신, 서계현)
이 책은 국어라는 과목을 단순히 암기하고 풀어내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언어 현상들을 탐구하고 체험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언어에 숨겨진 비밀과 재미를 발견하게 해 주고, 언어의 역사와 변화를 알려줍니다. 또한, 언어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문화를 이해하는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3. 고대 하이테크 100가지 (손제하)
고대 하이테크 100가지는 손제하 선생이 쓴 책으로, 고대에도 현대와 비슷하거나 더 발달된 기술들이 있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예를 들어 경주 박물관 앞뜰에 있는 봉덕사종은 현대의 합금 기술로도 만들기 어려운 고도의 수준이고, 007 영화에 등장하는 특수 장비들은 고대의 스파이들이 이미 사용했던 것들이라고 합니다. 이 책은 우리의 선조들이 남긴 과학적 유산과 문화교류의 역사를 알려주고, 우리의 자부심과 호기심을 자극해 줍니다.
4. 1318 미술 여행 (김종수)
이 책은 미술 작가이자 미술 교육가인 김종수 선생님이 13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미술의 기본 개념과 역사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 책은 미술을 어렵고 지루한 것이 아니라 재미있고 유익한 것으로 소개하고, 다양한 미술 작품들을 통해 미술의 흐름과 특징을 설명합니다. 또한, 미술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와 퀴즈를 통해 미술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5. 입 속에서 나온 동백꽃 세 송이 (정채봉)
이 책은 정채봉 시인이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청소년 시절까지의 추억과 경험을 담은 에세이입니다. 이 책은 시인의 섬세하고 따뜻한 감성과 유머가 가득하며,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배경으로 한다. 이 책은 우리의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보고, 자신의 삶과 꿈에 대해 생각해보게 해 줍니다.
6. 삼국지 신문 1권, 2권, 3권 (나채훈, 나관중)
이 책은 삼국시대의 역사적 사건들을 신문 형식으로 재구성한 책입니다. 이 책은 삼국지의 내용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실제 역사적 사실과 허구적 요소를 구분해 주며, 다양한 참고자료와 지도를 제공합니다. 이 책은 삼국지에 대한 관심과 지식을 높여주고, 역사적 사고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길러줍니다.
7.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톨스토이)
이 책은 러시아의 위대한 문학자 톨스토이가 인간의 본질과 삶의 의미에 대해 질문하고 답하는 단편 소설 모음집입니다. 이 책은 인간의 탐욕과 폭력, 자신감과 용기, 사랑과 용서 등 다양한 인간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인간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는지를 가르쳐줍니다.
8. 키다리 아저씨 (지인 웹스터)
키다리 아저씨는 진 웹스터가 쓴 고전 소설로, 고아원에서 자란 여학생 제루샤 애벗이 부유한 후원자인 키다리 아저씨에게 편지를 쓰면서 성장하고 사랑하는 이야기입니다. 키다리 아저씨의 정체는 제루샤가 친구 줄리아의 삼촌이자 농장 주인으로 알고 있는 저비스 펜들턴이었고, 결말에서는 두 사람이 결혼합니다. 이 책은 사랑뿐만 아니라 신앙과 인생에 대한 작가의 고찰도 담고 있습니다. 1912년에 출간된 이후 연극과 영화로도 각색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9. 셜록 홈즈 살인사건 (아서 코난 도일)
이 책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탐정 셜록 홈즈와 그의 친구인 의사 왓슨이 다양한 범죄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미스터리 장르의 대표작으로, 홈즈의 뛰어난 추리력과 관찰력, 왓슨의 인간적인 서술력이 돋보입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사고방식과 정의감을 가르쳐줍니다.
10. 어린 왕자 (생텍쥐페리)
이 책은 작가 생텍쥐페리가 자신의 비행기 추락 사고를 겪은 후에 쓴 소설로, 사막에 불시착한 비행사가 어린 왕자라는 이름의 소년과 만나는 이야기입니다. 어린 왕자는 자신이 사는 별에서 다른 별들을 여행하면서 만난 다양한 인물들과의 경험을 비행사에게 이야기합니다. 이 책은 어른과 아이, 사랑과 우정, 삶과 죽음 등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잃지 않도록 하고, 진정한 행복과 가치를 찾도록 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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