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분야 베스트셀러]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 책 리뷰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는 황영미 작가의 소설로, 제9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책은 중학생들의 친구관계와 자아정체성에 관한 이야기로,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온전히 '나’ 답게 살아가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책 소개

책의 주인공은 김다현이라는 중학생입니다. 다현은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싶어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숨기고,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맞춰 행동하는 소심한 성격입니다. 그래서 다현은 체리새우라는 블로그를 만들어서 자신의 비밀을 쓰기 시작합니다. 체리새우는 다현이 좋아하는 작은 새우로, 껍질을 벗어내면 붉은색으로 변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현은 자신도 체리새우처럼 껍질을 벗어내고 진짜 자신을 드러내고 싶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현은 다섯 손가락 친구라고 부르는 친구들과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친한 친구는 권설아라는 여자애입니다. 설아는 다현과 반대로 자신감이 넘치고, 무엇이든 잘하는 완벽주의자입니다. 다현은 설아를 많이 좋아하고 믿지만, 때로는 설아에게 의존하거나 압박을 느끼기도 합니다. 다현은 또한 현우라는 남자애를 짝사랑하고 있습니다. 현우는 다현과 같은 반에 있으며, 잘생기고 성적도 좋은 인기남입니다. 다현의 일상은 노은유라는 새로운 학생이 전학 오면서 바뀌기 시작합니다. 은유는 변호사인 아버지와 함께 캐나다에서 살다가 한국으로 돌아온 여자애입니다. 은유는 자유분방하고 솔직한 성격으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습니다. 은유는 다현과 친해지려고 하지만, 다현은 은유를 이해하지 못하고 거부감을 느낍니다. 은유는 또한 다현의 친구들과도 갈등을 일으키며, 다현은 그 사이에서 곤란해집니다.

 

책 리뷰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는 청소년들이 겪는 공감대가 높은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친구관계에서의 오해와 배신, 집단 따돌림과 왕따, 짝사랑과 질투 등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주인공 다현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면서, 다현의 갈등과 성장을 잘 그려냈습니다. 다현은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자신을 잃어가고, 누군가와 함께 있어도 외로움을 느끼는 캐릭터입니다. 그러나 은유와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관심과 배려를 보이는 법을 배웁니다. 다현은 체리새우처럼 껍질을 벗어내고 진짜 자신을 드러내는 과정을 겪으면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인간관계를 맺게 됩니다. 책의 제목인 체리새우는 다현의 상징이자 비유입니다. 체리새우는 작고 연약해 보이지만, 껍질을 벗어내면 붉은색으로 변하며 생명력을 발산합니다. 다현은 자신의 비밀을 쓰는 블로그를 체리새우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다현은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진심을 표현하고, 익명의 독자들과 소통합니다. 블로그는 다현에게 자신감과 위안을 주는 공간입니다. 작가는 체리새우라는 이미지를 통해 다현의 변화와 성장을 잘 표현했습니다. 책은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책은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지 말고 온전히 '나’ 답게 살아가도 괜찮다고 말해줍니다. 책은 또한 친구와의 관계에서 솔직하고 성숙하게 대화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책은 우리에게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을 존중하고,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는 황영미 작가의 소설로, 문학동네에서 출판했습니다. 이 책은 중학생 추천도서로, 여러 기관에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적극 추천 드리오니 꼭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