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고양이 해결사 깜냥 5 (편의점을 환하게 밝혀라!) 리뷰

책 소개

고양이 해결사 깜냥 5 편의점을 환하게 밝혀라!는 홍민정 작가와 김재희 그림작가가 함께 만든 어린이 소설입니다. 창비 출판사에서 2021년 11월에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고양이 해결사 깜냥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으로, 깜냥이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편의점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책 내용

깜냥은 동네 고양이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고양이 해결사입니다. 그는 어느 날, 동네 토박이 고양이 하품이를 만나게 됩니다. 하품이는 깜냥과는 정반대로, 생김새도, 살아온 방식도, 성격도 다른 고양이입니다. 하품이는 낯선 것에 대한 경계심이 많아, 사람들과 가까이 하지 않고, 편의점 앞에서만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품이는 편의점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깜냥은 하품이와 친해지면서, 편의점에서 훔치는 고양이, 잘못된 유통기한, 도둑맞는 편의점, 불친절한 점주 등의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갑니다. 그 과정에서 깜냥과 하품이는 서로에게 배우고, 도우며, 친구가 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책 평가

이 책은 고양이 해결사 깜냥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이지만, 새로운 캐릭터와 상황을 잘 소개해주어, 시리즈를 처음 읽는 사람도 쉽게 따라갈 수 있습니다.

장점

책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고양이들의 시각으로 편의점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들을 다루어, 어린이들에게 편의점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행동을 가르쳐줍니다. 예를 들어,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치는 고양이는 편의점에 피해를 주고,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는 사람은 편의점에 도움을 준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또한, 유통기한이 지난 물건을 먹으면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이나, 도둑맞는 편의점에는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는 것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 고양이들의 성격과 배경이 잘 그려져 있어, 고양이들에게 공감하고, 즐겁게 읽을 수 있습니다. 깜냥은 용기있고, 친절하고, 똑똑한 고양이로, 다른 고양이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품이는 겁이 많고, 고집스럽고, 외로운 고양이로, 깜냥과 만나면서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또한, 다른 고양이들도 각자의 개성과 이야기가 있어, 다양한 캐릭터들과의 상호작용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책의 그림이 매력적이고, 책의 내용을 잘 보여줍니다. 김재희 그림작가는 고양이들의 표정과 동작을 잘 표현하고, 편의점의 분위기와 상황을 잘 그려줍니다. 책의 그림은 책의 내용을 더욱 풍부하고, 재미있게 만들어줍니다.

단점

책의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책의 내용이 너무 단순하고, 예측하기 쉽습니다. 책의 문제들은 깜냥과 하품이가 쉽게 해결해주고, 책의 결말도 깜냥과 하품이가 친구가 되고, 편의점이 환하게 밝아지는 것으로 끝납니다. 책의 내용이 너무 단순하고, 예측하기 쉬워서, 어린이들에게는 재미있을 수 있지만, 성인들에게는 지루하고, 식상할 수 있습니다.
• 책의 교훈이 너무 강조되고, 강요되어, 책의 재미를 떨어뜨립니다. 책의 교훈은 편의점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행동, 다른 사람과의 친구관계, 용기와 배려 등이 있습니다. 책의 교훈은 어린이들에게 좋은 가르침이 될 수 있지만, 책의 내용이 너무 교훈적이고, 설교적이어서, 책의 재미를 떨어뜨립니다. 책의 교훈이 더욱 자연스럽고, 재치있게 표현되었으면 좋겠습니다.